“故이주희 심정지로 사망. 억측에 가족 상처받아” 자제 부탁한 남편

[이주희 SNS]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1세대 인플루언서 고(故) 이주희가 43세의 이른 나이에 최근 세상을 떠나 충격을 안긴 가운데, 남편이 “억측은 삼가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이주희의 남편은 고인의 SNS 계정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글을 올렸다.

남편은 “우리 주희를 많은 분들의 따뜻한 배웅 속에 잘 보내드렸다”라며 “바쁘신 가운데도 함께 슬픔을 나누어 주시고, 진심 어린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남겨진 딸과 저는 앞으로 엄마이자 아내의 빈자리를 조금이나마 덜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서로를 의지하며 최선을 다해 살아가려 한다”며 “아직은 너무도 갑작스러운 이별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시간 속에서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티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현재는 아내의 갑작스러운 심정지와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추측과 근거 없는 억측들이 이어지면서, 깊은 슬픔에 잠긴 저희 가족이 또 다른 상처를 받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이별만으로도 감당하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만큼, 고인의 명예와 남겨진 가족들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나 추측성 언급은 부디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그는 “지금 저희 가족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근거 없는 이야기나 추측이 아니라, 고인을 평안히 기억해 주시는 따뜻한 마음과 배려”라고 강조하며 “부디 우리 주희가 아름다운 모습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함께 추모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글을 맺었다.

이주희는 초기 온라인 콘텐츠 시장을 개척한 ‘1세대 인플루언서’로 이름을 알렸다. 2019년 패션브랜드 아브컬렉션을 론칭해 운영 중이었다. 지난 24일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