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 JLPGA 어스몬다인 컵 우승

네 번째 출전 만에 우승컵 들어
日 남녀프로골프 최대 상금규모


JLPGA 어스몬다인 컵에서 우승한 박현경 프로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박현경이 일본여자프로골프 JLPGA투어 ‘어스 몬다민컵’에서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9일 일본 지바현 카멜리아 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이 대회 우승으로 박현경은 JLPGA 투어 4번째 출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지난해 5월 KLPGA 투어 우승 이후 약 13개월 만의 우승이다.

박현경이 획득한 우승상금은 7200만엔(약 6억8000만원)이다. 이 대회 총상금 규모는 4억엔(약 38억 원)으로, 일본 남녀 프로골프를 통틀어 가장 많은 상금이 걸린 대회다.

2라운드가 뇌우로 여러 차례 중단된 끝에 결국 순연되면서 선수들은 하루에 더 많은 홀을 소화해야 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체력과 집중력이 동시에 시험대에 오른 상황에서, 박현경은 끝까지 흔들림 없는 플레이를 이어가며 우승을 지켜냈다. 실제로 2024년 KLPGA 투어 사상 최초 2주 연속 연장전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체력전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국내에서 브리지스톤골프 용품을 후원하는 석교상사는 박현경에게 통역과 현지 서포트를 담당하는 직원을 파견해 전 일정을 동행했다.

브리지스톤골프 투어팀은 “팀 브리지스톤 선수들을 향한 진심과 선수가 만들어낸 멋진 결실로,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브리지스톤골프는 KPGA 군산CC 오픈의 정한밀 프로, JLPGA 어스몬다인 컵의 박현경 프로의 한일 동반 우승을 기념해 선수 자필서명 백과 모자를 경품으로 내걸고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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