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다섯 번째 월 4만대 돌파
트랙스·트레일블레이저 쌍끌이
6월 판매, 내수는 1000대, 수출은 4.7만대
![]() |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쉐보레 제공] |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GM 한국사업장이 올해 상반기 27만대가 넘는 완성차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해외 시장에서 판매를 이끌며 전체 실적 증가를 견인했다.
GM 한국사업장은 올해 1~6월 완성차 기준 총 27만5523대를 판매했다고 1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내수 판매는 5271대, 수출은 27만252대로 집계됐다.
상반기 전체 판매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98% 수준으로, 사실상 해외 판매가 실적을 좌우한 셈이다.
2분기 실적도 증가세를 보였다. GM 한국사업장은 올해 2분기 총 14만2975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3만6838대와 비교하면 4.5% 늘었다.
6월 한 달 기준으로는 총 4만8134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한 규모다. 내수는 1049대, 수출은 4만7085대였다. GM 한국사업장은 올해 1월, 3월, 4월, 5월에 이어 6월에도 월 4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올해 다섯 번째로 월 4만대선을 넘겼다.
6월 수출 실적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이끌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파생모델을 포함해 3만503대가 해외 시장에서 판매됐다. 전년 동월 대비 5.9% 증가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파생모델 포함 1만6582대가 수출돼 지난해 같은 달보다 9.9% 늘었다.
두 차종 모두 GM 한국사업장이 개발과 생산에 깊이 관여한 모델이다. 특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북미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꾸준한 수요를 확보하며 GM 한국사업장의 수출 물량을 떠받치는 핵심 차종으로 자리 잡았다.
GM 한국사업장은 쉐보레 브랜드와 고객 접점을 넓히기 위한 마케팅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서울 연희동의 라이프스타일 공간에서 크리에이터 파트너십 프로그램 ‘CODE G: Mission X’ 발대식을 열고, 쉐보레를 포함한 GM 브랜드 경험을 콘텐츠로 확장하는 활동을 시작했다. 참여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시장에서 판매 중인 브랜드와 라이프스타일 요소를 결합한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GM 한국사업장이 기획, 디자인, 엔지니어링,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행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6월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견조한 판매 모멘텀을 이어가며 올해 상반기 실적을 이끌었다”며 “여름철을 맞아 마련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올해 하반기에도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7월 한 달간 구매 혜택을 확대한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아메리칸 프리미엄 픽업트럭 시에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할부 프로그램과 현금·유류비 지원 등을 제공한다.
쉐보레는 5월과 6월에 이어 7월에도 ‘쉐보레 홈커밍 페스티벌’을 운영한다. 쉐보레 브랜드 또는 GM 한국사업장의 구형 모델인 스파크, 마티즈, 다마스, 라보, 크루즈, 아베오, 올란도, 라세티, 말리부를 보유한 고객이 트랙스 크로스오버나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면 1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쉐보레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을 통해 일부 구형 모델 보유 고객이 지정 중고차 업체에 차량을 매각하고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할 경우 70만원을 제공한다. 군인, 군무원, 경찰, 소방관 본인과 직계가족이 두 차종을 구매할 때도 30만원을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