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를 이어온 전통 옹기 제작 기술 국가에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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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학수 옹기장이 옹기를 빚고 있다.[보성군 제공] |
[헤럴드경제(보성)=박대성 기자] 우리나라 전통 옹기 제작 기술을 계승해 온 이학수(李學洙·71) 선생이 국가무형유산 ‘옹기장’ 보유자로 최종 인정됐다.
2일 보성군(군수 김철우)에 따르면 이학수 선생은 국가무형유산 옹기장 보유자였던 고(故) 이옥동 선생의 아들로 대를 이어 전통 옹기 제작 기술을 전수받았다.
지난 1990년 전수 장학생으로 선정된 이후 1994년 이수자, 1995년 전승교육사로 활동했으며, 2013년에는 전라남도 무형유산 옹기장 보유자로 인정받아 전통 기술의 보존과 전승에 힘써왔다.
이학수 옹기장은 보성 명물인 ‘양탕(염소탕)’으로 미력면에서 전통 옹기 제작 기법과 제작 정신을 충실히 계승해 왔으며, 후학 양성과 전승 기반 확대에도 이바지해 왔다.
국가무형유산 ‘옹기장’은 질그릇과 유약을 입혀 구운 오지그릇을 만드는 전통 기술로, 우리 민족의 생활 문화와 함께 발전해 온 유산이다.
이번 인정은 전통 옹기 제작 기법을 충실히 계승하고 전승 활동에 헌신해 온 이학수 옹기장의 기량과 공로를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성과다.
군청 관계자는 “이번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인정으로 보성이 지닌 전통문화의 가치와 지역 무형유산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