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 이슬람 마카체프, 이안 개리 상대 방어전

치마예프, 토푸리아 잇따른 패배
‘극강’ 챔프들 업셋 희생양 이변속
마카체프의 웰터급 첫 방어전 주목


이슬람 마카체프(왼쪽)가 이안 마샤두 개리와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UFC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극강의 UFC 웰터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34·러시아)와 랭킹 1위 이안 마샤두 개리(28·아일랜드)의 타이틀전이 확정됐다.

‘UFC 330: 마카체프 vs 마샤두 개리’는 오는 8월 15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엑스피니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한국 시간으로는 익일 16일 오전 6시부터 파이트 패스 언더카드를 시작으로 생중계되며, 오전 8시부터 언더카드가 이어진다. 메인 카드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마카체프(28승 1패)는 또 한 번의 완벽한 승리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옥타곤에 복귀한다. 괴물들이 득실대는 다게스탄의 대표주자인 마카체프는 알렉산더 볼카노브스키(2회), 찰스 올리베이라, 잭 델라 마달레나와 같은 강력한 UFC 챔피언들을 제압해 오며 라이트급, 웰터급 두 체급 챔피언에 올라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입지를 굳혔다. 마카체프는 이제 자신의 역사적인 유산을 더욱 빛내기 위해 마샤두 개리를 상대로 웰터급 첫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마샤두 개리(17승 1패)는 전 세계를 놀라게 할 승리를 노리고 있다. 현재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마샤두 개리는 벨랄 무함마드, 카를로스 프라치스, 마이클 페이지와 같은 강자들을 상대로 인상적인 승리를 거두며 웰터급에서 이름을 알렸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 마카체프를 왕좌에서 끌어내리고, 새로운 체급의 왕으로 등극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UFC에는 극강의 챔피언들이 절대 우세 평가를 받은 가운데 치른 타이틀 방어전에서 잇따라 패하는 이변이 벌어지고 있다. 미들급의 함자트 치마예프는 션 스트릭랜드에 판정패 했고, 라이트급 일리아 토푸리아는 저스틴 게이치에게 4회 종료 TKO패 했다. 개리 또한 이변을 예고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여성 스트로급 챔프 매킨지 던(왼쪽)은 질리언 로버트슨을 상대로 첫 방어전에 나선다. [UFC 제공]


이번 대회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UFC 스트로급 챔피언 매킨지 던(33·미국/브라질)이 랭킹 5위 도전자 질리언 로버트슨(31·캐나다)을 상대로 첫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던(16승 5패)은 챔피언으로서 첫 경기에 나선다. 옥타곤 8년 차 베테랑 던은 비르나 잔디로바, 아만다 히바스, 루피 고디네즈를 꺾으며 스트로급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이제 그는 로버트슨을 상대로 성공적인 타이틀 방어전을 펼치고자 한다..

로버트슨(17승 8패)은 커리어 사상 최대 기회를 잡았다. ‘디 얼티밋 파이터(TUF)’를 통해 두각을 드러낸 로버트슨은 아만다 레모스, 마리나 호드리게스, 루아나 피네이루 등 랭킹 상위권 선수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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