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출력 830마력·최고 속도 340㎞/h 이상
자연흡기 V12 엔진·매뉴얼 제어 아키텍처 조화
페라리, 올해 초 韓 전용 특별판
페라리 12칠린드리 테일러메이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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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라리 12칠린드리의 한정판 스페셜 시리즈 ‘페라리 12칠린드리 마누알레’ [페라리 제공] |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페라리가 페라리 12칠린드리의 한정판 스페셜 시리즈인 ‘페라리 12칠린드리 마누알레’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페라리 12칠린드리 마누알레는 실용성은 타협하지 않으면서도 물리적이고 의식적인 주행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해 설계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페라리 12칠린드리 마누알레에는 마라넬로에서 100% 엔지니어링된 ‘마누알레 바이 와이어’ 시스템이 최초로 탑재됐다. 이 시스템은 두 가지 주요 혁신 요소인 매뉴얼 제어 장치와 새로운 클러치 페달로 구성되는데, 이를 통해 탁월하고 독보적인 주행감을 선사한다.
이 차량은 1단부터 6단 기어 및 후진 기어에서 매뉴얼 모드로 주행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오토매틱 모드로도 주행이 가능해 주행 몰입감과 편안함 중 원하는 스타일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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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라리 12칠린드리의 한정판 스페셜 시리즈 ‘페라리 12칠린드리 마누알레’ 측면 휠 디자인 [페라리 제공] |
매뉴얼 제어 시스템은 센서와 첨단 키네마틱(운동학) 메커니즘을 갖춘 기계식 모듈로 이뤄졌다. 이 모듈은 동기화, 기어 체결 및 해제 단계에서 페라리 전통의 매뉴얼 변속기가 선사하는 기계적 부하를 그대로 재현했다. 클러치를 밟지 않았거나 허용되지 않은 기어를 선택하면 시스템이 기어 체결을 기계적으로 차단해 기어가 끝까지 맞물리지 않도록 확실하게 차단한다.
페라리 12칠린드리 마누알레의 실내 공간은 매뉴얼 변속기를 장착했던 기존 페라리 모델의 상징적인 요소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기어 시프트 게이트는 좌측 상단에 후진 기어가 배치된 전통적인 6단 변속 패턴을 그대로 구현했다. 둥근 알루미늄 기어 노브에는 백라이트 그래픽을 적용해 6단 기어의 위치와 현재 활성화된 주행 모드(오토매틱 또는 매뉴얼)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센터 터널 콘솔 주변은 매뉴얼 변속을 할 때는 물론 오토매틱 모드로 주행할 때도 최적의 인체공학적 구조를 적용해 편리함을 누릴 수 있도록 새롭게 설계했다. 페달 구조 역시 스티어링 휠, 시트와 함께 삼각형 구조를 이루며 운전자 중심의 레이아웃을 완성한다. 페라리의 상징인 기어 시프트 게이트는 본연의 헤리티지를 잃지 않으면서 차량의 전체적인 디자인 언어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페라리 12칠린드리 마누알레는 전 세계 단 1499대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이 특별한 숫자는 1947년 브랜드 최초로 제작된 페라리 12기통 엔진의 배기량에서 착안한 것으로, 이번 모델의 독보적인 정체성을 상징한다.
페라리 관계자는 “이번 신차는 프런트 엔진 V12 2인승 베를리네타 라인업에 깊은 애정을 지니고, 온몸으로 전해지는 직관적이고 생생한 주행의 희열을 갈망하는 페라리 애호가들을 위해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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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라리 12칠린드리의 한정판 스페셜 시리즈 ‘페라리 12칠린드리 마누알레’ 실내 [페라리 제공] |
페라리 12칠린드리는 1950년대와 1960년대의 상징적인 페라리 그란 투리스모 모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모델로, 우아함과 다재다능함, 강력한 퍼포먼스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페라리 프런트 엔진 2인승 V12 모델의 정체성을 온전히 구현했다.
페라리 12칠린드리에는 최고출력 830마력을 발휘, 최대 9500rpm까지 회전하는 새로운 6.5ℓ V12 자연흡기 엔진이 자리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340㎞ 이상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초다.
한편, 페라리는 올해 초 서울 페라리 반포 전시장에서 ‘페라리 12 칠린드리 테일러메이드’ 미디어 공개 행사를 열고, 고객을 위한 독점 프로그램 ‘페라리 테일러메이드’의 운영 철학과 특징을 소개한 바 있다.
한국 시장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페라리 12칠린드리 테일러메이드는 유럽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와 북미 글로벌 크리에이터 플랫폼 ‘쿨헌팅’이 한국을 대표하는젊은 아티스트 정다혜, 김현희, 그레이코드와 지인, 이태현과 2년에 걸쳐 함께 제작한 모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