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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타 차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게 된 박예지. [사진=KLPGA]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박예지가 KLPGA 투어 롯데오픈에서 선두를 탈환했다.
박예지는 4일 인천 서구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미국·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때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2위인 유현조와 이세희, 이다연을 1타 차로 앞섰다.
첫날 7언더파를 몰아쳐 선두에 올랐던 박예지는 전날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는데 그쳐 선두를 내줬으나 이날 다시 4언더파를 추가해 1타 차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게 됐다. 국가대표 시절 김민솔, 유현조, 서교림과 한솥밥을 먹었던 박예지는 동료들과 달리 아직 정규 투어 우승이 없다.
선두 문정민을 1타 차로 추격하며 3라운드에 나선 박예지는 6번 홀(파5)에서 2.9m 버디를 잡은 후 파행진을 하다 11, 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추가하며 기세를 올렸다. 13번 홀(파4)에서 티샷을 페어웨이 벙커에 넣으며 보기를 범했으나 14, 15번 홀의 연속 버디로 만회했다. 박예지는 14번 홀(파5)에서 6.8m, 15번 홀(파4)에서 3.7m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다.
1타 차 선두에 오른 박예지는 그러나 17번 홀(파3)에서 그린을 놓친 뒤 1.8m 파 퍼트를 놓쳐 공동 선두를 허용했으나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3.4m 거리의 만만찮은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1타 차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게 됐다.
첫 우승에 도전하는 박예지는 “진짜 내일 어떨지 나도 잘 모르겠다”며 “챔피언 조라고 해서 너무 의기소침해지지 않고 오히려 더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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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번 홀서 버디를 잡고 캐디와 주먹을 부딪히고 있는 유현조. [사진=KLPGA] |
유현조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공동 2위에 올라 역전 우승을 노리게 됐다. 유현조는 18번 홀(파4)에서 1m 거리의 버디 기회를 만들었으나 이를 놓쳐 추격자 입장에서 최종라운드를 맞게 됐다.
올해부터 롯데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는 유현조는 “메인 스폰서 대회이기 때문에 많이 설레고 긴장된다. 하지만 우승하고 싶다는 욕심이 과하면 독이 된다는 걸 잘 알기에 최대한 그 마음을 숨기고, 내 샷에 몰입해서 후회 없는 멋진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다연도 노보기에 버디만 4개를 잡아 공동 2위에 올랐으며 이세희는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공동 2위 그룹에 합류했다. 이세희는 16번 홀(파4)에서 티샷을 페어웨이 벙커에 넣었으나 두번째 샷을 핀 1m에 붙이며 버디로 연결시켰다.
김효주는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단독 5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12번 홀까지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순항했으나 13번 홀(파4)에서 세컨드샷을 페널티 구역으로 보내며 더블보기를 범해 선두 박예지에 3타 차로 뒤진 채 최종라운드에 나서게 됐다.
1타 차 선두로 3라운드를 맞은 문정민은 버디 2개에 보기 3개로 1타를 잃어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로 단독 6위로 순위가 밀렸다.
서교림은 3언더파 69타를 기록해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김민솔은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로 박민지, 마다솜 등과 함께 공동 15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