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건축자재 기업 한솔홈데코가 간편하게 붙이는 벽지·타일 ‘한솔 이지셀프’(사진)를 출시했다. 긁힘에 대한 내성이 높고 파손 시 교체가 간단해 고양이를 키우는 가정에 최적화된 제품이란 게 회사측 설명이다.
홈데코는 오는 19∼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가낳지모 캣페어’에서 신제품을 선보인다. 가낳지모(가슴으로 낳아 지갑으로 모셨다) 캣페어는 한국펫사료협회가 주최하는 고양이 전문 박람회다.
이지셀프는 제품 후면의 스티커만 떼서 부착하는 방식으로 누구나 혼자서 손쉽게 기존 마감재 위에 덧방 시공할 수 있다. 칼이나 가위로 원하는 크기로 재단할 수 있다고 홈데코 측은 밝혔다. 아기젖병 용기로 사용되는 친환경 PP(폴리프로필렌) 소재를 사용해 환경호르몬이 없고, 화재 시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이밖에 국가공인시험기간(KOTITI) 시험연구원에서 ‘PS(Pet Safety·동물안전)’ 인증을 받았으며, 햇볕에 오래 노출돼도 색상 변화가 적어 새것과 같은 상태로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