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소비자물가가 급등하고,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서민 경제생활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물가 안정에 이바지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착한가격 업소를 신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시흥시에는 14곳의 착한가격 업소가 지정돼 있으며, 연내에는 6곳을 추가 지정해 총 20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착한가격 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청결한 위생, 고품질 서비스 등 행정안전부의 지정 기준에 부합하는 업소로, 지역의 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 서비스 업체인 외식업, 강습, 시설 이용, 이·미용업 등이 신청 대상에 해당되고, 가맹사업자(프랜차이즈업소)와 법인은 제외된다.
착한가격 업소로 지정되면 ▷시의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을 통한 홍보 ▷착한가격 업소 지정 표찰 교부 ▷가게 운영에 필요한 위생 물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연중 수시로 시흥시 누리집의 고시공고란 공고문을 통해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청 소상공인과(031-310-2773)로 문의하면 된다.
임병택 시장은 “올해 우수한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착한가격 업소를 연중 수시로 모집해 추가 지정하고, 홍보 및 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서민 경제의 안정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