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솔루션 기업 더코더는 지난 5월 29일부터 3일간 2024 싱가포르 정보통신전시회(ATxSG CommunicAsia)에 참가해 자사의 DOT 기술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더코더는 2019년에 소재별 망점(DOT) 기반의 인코딩 및 위변조 방지 기술로 NET 신기술 인증을 받았으며, 2023년에는 DOT 코드를 적용한 위변조 식별 가능 스마트 용지로 NEP 신제품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올해에는 해당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용지가 정부조달 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 최근 더코더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관하는 IP기반 해외진출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더코더는 이번 전시회에서 ‘K-POPIT’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아이돌 굿즈(MD)의 브랜드를 보호하고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샘플을 선보였다. 자사의 DOT(Data on Things) 기술을 접목하여 굿즈 상품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원하는 콘텐츠를 연결해주는 기술을 소개했으며, K-POP 스타들의 굿즈, 열쇠고리, LP판, 포토카드, 직소퍼즐, 티셔츠 등 다양한 아이템에 적용 가능함을 입증했다.
더코더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더코더는 DOT 기술은 유명 기업 관계자들에게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해외 관계자들로부터 수입인지 및 수입증지의 위변조 방지 솔루션을 적용하기 위한 많은 상담을 진행했다”고 언급했다.
더코더 박행운 대표는 “우리 기술로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만든 것에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보안 및 사물 데이터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