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체크카드 기부 캐시백 도입…결제금액 0.4% 기부

[토스뱅크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토스뱅크(대표 이은미)가 일상 속 소비를 통해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생명을 구하는 ‘기부 캐시백’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기부 캐시백은 ‘토스뱅크 체크카드 스위치 캐시백’ 시즌3를 개편하며 신설됐다. 기부 캐시백은 고객들이 토스뱅크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0.4%만큼을 기부금으로 쌓는 서비스다.

이번 시도를 통해 버스 요금, 커피 등 일상 속 작은 소비가 기부로 이어짐으로써 기부의 문턱이 한층 낮아지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스뱅크의 첫 기부 파트너는 동물자유연대로, 토스뱅크가 고객들과 함께 한 달 간 모은 기부금은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위기에 빠진 동물들을 구하는 데 쓰인다.

세제 혜택도 제공된다. 기부 캐시백이 기부금으로 인정됨에 따라 영수증이 발급되며, 연말정산시 기부금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기부 캐시백은 기부에 관심이 있었지만 언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고객들의 자연스러운 기부 행위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렇게 낮아진 문턱만큼 ‘생활 속 기부’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부 캐시백은 토스뱅크 앱 내 체크카드 페이지를 통해 선택할 수 있다. 스위치 캐시백 시즌2에서 각광받았던 ▷온라인 ▷오프라인 ▷어디서나 캐시백 역시 선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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