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유니언뱅크 플라자빌딩 8000만달러에 팔렸다

Los Angeles,
[adobestock]

LA 다운타운 소재 유니언뱅크 플라자 빌딩이 8000만달러에 팔렸다.

유니언뱅크 플라자 빌딩은 총 40층 높이로 67만 4731스퀘어피트 오피스 공간과 1층 2만7157스퀘어피트 리테일 몰로 구성돼 있다.

이 빌딩은 지난해 워터브릿지 캐피털이 1억 1000만달러에 구매했지만 매입 직후 건물을 상징하던 유니언뱅크가 US 뱅크와 합병하면서 리스를 파기한 것을 시작으로 공실이 늘어나 1년만에 무려 3000만달러 이상의 손실을 내며 매각됐다.

매입자인 사우스웨스트 카펜터스 팬션 트러스트 측은 건물 일부를 자사 오피스로 활용하고 기타 공간은 임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운타운 상업용 부동산업계에서는 3000만달러의 단기 손실이 장기 손실 보다 적다고 판단돼 매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LA지역 오피스 공실률은 불과 3~4년 사이 30% 이상으로 치솟은데다 금리와 공실률은 오르고 렌트비는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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