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문화 전파에도 나서
한화토탈에너지스 임직원과 지역주민들이 바다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 제공] |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지역사회와 고객사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 한화그룹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멀리’를 실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공장이 위치한 서산시에 매년 사회공헌기금을 기부하고 있다. 사회공헌기금은 서산시가족센터,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 서산시자원봉사센터 등의 각종 지원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 사회공헌기금은 급여의 0.5%를 기부하는 임직원 기부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 기금 0.5%를 더해 조성한 기금으로 마련한다.
사회공헌기금으로 운영되는 대표적인 복지 프로그램은 바로 각종 차량 지원 사업이다. 장애인과 독거노인세대의 이불 등 대형 빨래를 지원하는 이동세탁차, 소외계층에게 한끼를 제공하는 이동식 밥차 등을 기부하고 있다.
지역 환경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표 활동은 바로 매년 여름 서산 및 대산 인근 바다에서 개최하는 치어방류행사다. 치어방류행사는 서산대산 지역의 어족 자원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2013년부터 이어져 온 대표적인 지역 사회환원 활동이다.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대산공장 인근 해안 환경정화 활동도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 농수산물을 구매, 국내 중소 고객사들의 구내식당 식재료로 제공하는 ‘서산밥상 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 직원들이 마포 자활센터에 방문해 바닥 난방용 온돌매트를 설치하고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 제공] |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일회용 제품 사용은 줄이고 플라스틱 재활용을 확대하는 사회공헌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의 플라스틱 자원순환 캠페인은 직원들이 사용한 다회용컵을 재활용해 생산한 온돌매트를 지역 자활센터 등에 기증하는 활동이다. 서울사무소에 다회용컵 무인 대여반납 시스템을 설치, 정해진 사용 횟수를 넘긴 다회용 플라스틱 컵을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로 생산하는 자원순환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플라스틱 자원순환 캠페인에는 한화토탈에너지스 고객사들도 참여하고 있다. 서울사무소에 비치한 다회용컵은 한화토탈에너지스의 폴리프로필렌 고객사에서 생산한 제품이다. 또다른 협력사는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온돌매트 또한 고객사가 생산하는 제품이다.
한화토탈에너지스 관계자는 “지역사회과 고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그룹의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