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SOS 지원단 구성, 수시로 기업 방문해 현안 해소방안 모색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동두천시(시장 박형덕)가 13일,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4년 기업SOS대상’ 평가에서 ‘최우수상’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기업SOS대상’ 평가를 통해 한 해 동안 기업애로를 해소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한 우수 시·군에 시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 항목은 ▷기관장 관심도 ▷예산 지원 ▷기업애로 처리 ▷기업규제 개선 ▷홍보실적 ▷전년도 대비 향상도 ▷기업하기 좋은 시책 추진 이렇게 7개 분야다. 도는 공장등록 수에 따라 시·군을 A·B·C·D 4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했고 동두천시는 D 그룹에서 최고 득점을 받았다.
동두천시는 기업SOS 지원단을 구성하고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국내외 경기 침체 등 기업의 당면 어려움을 청취하고 규제 해소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영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특례보증과 육성 기금 사업을 추진하고 급격한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특히 노후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 사업이 정성평가 부문에서 만점을 받고 기업하기 좋은 시책 수범사례로 선정됐다.
송진영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애로를 해소하고 규제를 발굴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