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량 산정·감축을 위한 컨설팅, 설비 지원 등 관련 사업 중점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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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정부는 14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관세청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2025년도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제1차 정부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탄소국경조정제도 관련 국내 기업에 탄소배출량 산정 컨설팅, 탄소중립 설비개선 등 정부 지원사업을 종합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최근 유럽연합에서 발표한 탄소국경조정제도 개정안 주요 내용 등 최신 동향과 기업 대응 사례도 소개됐다.
정부는 이날 설명회를 시작으로, 탄소국경조정제도 관련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5월과 9월에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기초 설명회, 7월, 10월, 12월에는 심화 설명회 등 올해 총 6회의 합동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향후에도 유럽 내 탄소국경조정제도 개정 추이를 살피면서, 국내 수출기업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방안을 유럽연합 측과 지속 협의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