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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연합] |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6·3 조기 대선 출마에 찬성하는 의원 규모가 54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14일 공개된 TV조선 유튜브 ‘뉴스트라다무스’에서 “어제(13일) 정확히 54명이 되는 당내 의원들이 한 권한대행 출마 촉구 성명서에 서명했다”며 “딱 국민의힘 의원들 절반이다. 당직자를 제외하고 한동훈 후보를 지지하는 의원들을 제외하면 상당수가 한 권한대행 출마를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한 권한대행이 나오면) 지지를 하겠다는 것보다 출마를 하는 게 어떻겠느냐는 것이 지금 단계에서 요청사항이었다”며 “(당내 의원들을) 일대일로 만나 접촉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와 관련해 “한 권한대행의 경우 만약 출마 선언을 할 경우 여론조사에서 지지가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며 “대미 통상 외교에서 성과를 보인다면 완전 폭발적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박 의원은 “(보수 진영 대권 주자 중) 경제를 가장 잘 다룰 수 있는 후보가 누구냐”며 “한 권한대행이 경제, 특히 통상외교에 압권이다. 가장 적임자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 권한대행이 양자 대결을 벌일 경우 이 전 대표는 54.2%, 한 권한대행은 27.6%로 26.6%포인트(P)의 격차를 보였다. 이재명 전 대표와 범보수 후보간 양자 대결 중 격차가 가장 적었다.
앞서 성일종 의원은 지난 13일 성명에서 한 대행을 향해 “이미 우리 당의 정말 많은 의원들께서 한 대행의 출마를 촉구했다”며 “한 대행께서는 이런 국민의 요구에 응답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대선 출마를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