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초 연휴 제주방문 내·외국인 동반상승..“더 친절히 모시겠습니다”

제주 981파크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5월 어린이날을 전후한 연휴기간중 내국인의 제주 방문이 반등 기미를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

그동안 제주 방문객 수는 ‘비계 돼지구이’, ‘순대 6개 2만5000원짜리 볶음’, ‘10만원짜리 갈치구이’ 등 바가지 의혹이 툭툭 터지면서, 상승하려 하면 다시 고꾸라지기를 반복했다.

따라서 이번 5월초의 방문객수의 반등은 제주관광에 또하나의 기회로 여겨진다. 그동안 전체 제주여행객의 10~12%에 불과한 외국인의 방문 만 늘었고 내국인은 감소세가 이어졌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월을 반등을 계기로, 우리 국민 관광객들이 더 이상 제주에 대해 실망하지 않도록 손님맞이 체계를 철저하게 관리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 번 밝혔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연휴기간 중 제주에는 내,외국인 관광객 26만여명이 찾았다. 지난해와 비교할수 있는 날을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고 내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4일엔 4만9151명이 방문해 올해 일일 최다 방문 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5월초 황금연휴 기간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 등 주요 항공사의 제주행 항공편이 전석 매진됐으며, 국내 항공 공급석이 감소했는데도 92.8%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

배편을 이용한 방문객은 전년보다 63.0% 늘었다. 5월초는 한국처럼 중국, 일본도 연휴를 맞는다.

제주 마을여행 부흥 주역들의 다짐


전문가들은 일본 엔화의 절상으로 일본 여행에 대한 환율 부담이 조금 커진 것, 과거 바가지 논란에도 미온적으로 대응하던 제주특별자치도 고위공무원들이 최근 사건이 터질 때 마다 공개적으로 나서서 배전의 노력을 다짐했던 것이 제주여행 증가에 다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제주도는 내·외국인 모두 증가하는 동반 상승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친절한 환대서비스와 효과적인 홍보마케팅으로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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