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美 전역 트랙터 유통기반 확대

동·중부 중심에서 서부에도 통합 물류창고
워싱턴주 타코마시에…제품조립·부품보관


대동이 미국 서부 워싱턴주 타코마시에 대규모 통합 물류창고를 최근 개설했다. 북미법인 직원이 관계자들에게 창고의 역할을 설명하고 있다.


농업기업 대동이 미국 전역에 제품 공급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기존 동·중부 유통 중심에서 서부 워싱턴주 타코마시에도 대규모 통합 물류창고를 개설한 것. 이에 따라 북미 시장 전반의 균형 있는 성장과 서비스품질 제고를 달성할 수 있게 됐다고 4일 회사 측은 밝혔다.

대동은 동부(노스캐롤라이나), 중부(텍사스), 북부(캐나다 온타리오)에 서부를 더한 4대 거점을 구축했다. 북미에서 지역별 딜러의 수요변화와 물류흐름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동은 100마력 이하 북미 트랙터 시장에서 올해 5월까지 평균 9.6%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서부지역 평균 점유율은 6.95%로 차이가 난다. 북미 전역에 530여개 딜러를 보유한 대동은 타코마 창고 개설을 계기로 딜러망을 서부로 확대한다. 2030년까지 총 1000개의 딜러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타코마 창고는 2만9000㎡(8900평) 규모로, 옥내외를 합쳐 약 3200대의 트랙터를 보관할 수 있다. 연간 2000대의 농기계 조립이 가능한 라인과 4000여품목의 부품을 보관할 수 있는 설비가 구축됐다. 제품 조립부터 부품 보관, 출고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김성수 대동 북미법인 경영총괄은 “동부 중심의 공급체계에 북미 전역에 걸친 균형 있는 사업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고객접점 확대와 물류효율 개선으로 지속성장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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