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상 홍보기획비서관 95억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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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 조한상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95억 5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하며 청와대 직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기록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해 7월 2일부터 11월 1일까지 신분이 변동한 고위공직자 362명의 재산등록 사항을 30일 공개했다.
조 비서관은 본인 명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부모 명의의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아파트, 근린생활시설 2채 등 73억여원의 부동산을 신고했다.
또 본인과 배우자 그리고 직계 존비속의 예금 14억여원과 8억여원의 증권도 소유하고 있었다.
이장형 법무비서관이 89억여원을 신고하며 청와대 내부에서는 두번째로 많은 재산을 기록했다.
이 비서관은 재산의 대부분을 해외 주식으로 소유하고 있었다. 본인과 자녀들 명의 테슬라 주식 2만2000주를 보유 중인데, 신고 가액만 94억6000만원에 이른다.
이 비서관은 41억여원의 테슬라 주식을, 두 자녀도 각각 26억여원의 테슬라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 비서관은 자동차도 테슬라 모델3와 모델Y 두대를 소유하는 등 테슬라에 대한 애정이 돋보였다.
이 비서관은 2020년께 테슬라 주식을 매입했으며 자녀 보유분의 매수자금은 가족 내 사정으로 인해 상속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비서관은 자신 소유의 경남 진주시 평거동 아파트 등을 7억여원 신고했다. 다만 금융기관에 15억여원에 이르는 채무도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
뒤를 이어 김병욱 전 정무비서관이 81억6000만원, 이민주 국정홍보비서관이 65억원, 허은아 국민통합비서관이 45억6000만원을 신고해 뒤를 이었다.
김 전 비서관은 부부 명의 분당 아파트 1채(12억7000만원)와 장남 명의 강남 아파트 1채(28억원)를, 이민주 비서관은 본인 명의 경기 안양 아파트 1채(7억2000만원)와 배우자 명의 미국 캘리포니아 아파트 1채(14억원)를 신고했다.
허 비서관은 서울 영등포 여의도동에 부부 명의 아파트 1채(15억6000만원)와 본인 명의 주상복합 1채(6억4000만원), 부모 명의 아파트·다세대주택 등을 보유했다.
이영수 농림축산비서관은 4억5000만원을 신고해 25명 중 가장 적은 자산을 신고했으며, 윤기천 2부속실장과 임준 보건복지비서관이 4억70000만원씩을 신고했다.
지난해 12월 사퇴한 김남국 전 디지털소통비서관은 12억여원의 가상자산을 신고했지만 3억여원의 금융권 채무가 있어 9억여원을 신고했다.
김남국 전 비서관이 보유한 가상자산 중에는 자신 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름으로 된 코인 등이 있었는데, 김 전 비서관은 과거 논란이 됐을 당시 가상자산 지갑 주소가 노출돼 모르는 사람들이 악의적으로 전송한 것으로 소각이 불가능해 계속 보유 중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