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실내 간접흡연·아침식사 지표 등은 서울 평균에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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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의 비만율과 현재흡연율이 2년 연속 서울 자치구 중 최저를 기록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흡연구역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없음). [연합]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의 현재흡연율은 9%로 25개 자치구 가운데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는 비만율도 20.4%로 가장 낮았다. 현재 흡연율과 비만율 모두 2년연속 서울 자치구 최저다. 강남구는 8일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흡연, 신체활동, 식생활 등 건강지표를 조사해 지역 보건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는 국가 단위 조사다. 구는 지난해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질병관리청, 인제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조사를 진행했다.
강남구의 비만율은 2024년 24.1%에서 지난해 20.4%로 3.7%포인트 감소했다., 현재흡연율은 10.8%에서 9.0%로 1.8%포인트 줄었다. 음주·정신건강 지표에서도 개선 흐름이 확인됐다. 고위험음주율은 5.7%로 전년(10.0%) 대비 크게 낮아졌다. 금연·절주·걷기를 함께 실천하는 건강생활 실천율은 55.1%로 3.2%포인트 상승했다.
고위험 음주율은 5.7%로 전년(10.0%) 대비 낮아졌고, 금연·절주·걷기를 함께 실천하는 건강생활 실천율은 55.1%로 3.2%포인트 상승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7.0%로 전년(8.4%)보다 1.4%포인트 개선됐다.
다만 ▷직장 실내 간접흡연 노출률(8.6%) ▷아침 식사 실천율(49.0%) ▷고혈압 진단 경험자 치료율(78.1%) 등은 서울시 평균에 못 미쳐 개선 과제로 꼽혔다.
구는 간접흡연 민원이 많은 사업체 직장인을 대상으로 ‘사업장 금연펀드’를 운영해 6개월 금연 성공 시 성공지원금을 지급하고, 청년층을 대상으로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만성질환자는 등록·관리와 함께 의료기관 치료를 연계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건강 수준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정책의 방향을 세우는 기준”이라며 “좋은 지표는 확산하고, 부족한 부분은 맞춤형 사업으로 보완해 건강한 일상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