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남원시, 외국인 유학생 특성화 캠퍼스 개설한다

폐교된 서남대 부지 교육용 재산 편입…전국 최초 지역재생 혁신 모델

전북대 남원글로벌캠퍼스 부지. [전북대 제공]


[헤럴드경제(남원)=박대성 기자] 국립 전북대학교가 폐교된 남원 서남대학교 부지를 인수해 남원글로벌캠퍼스로 탈바꿈시키고 2027학년도 3월 개강을 목표로 외국인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전북대(총장 양오봉)에 따르면 남원시 광치동에 조성 중인 남원글로컬캠퍼스는 국가(교육부)와 지자체(남원시), 대학이 협력해 국·공유재산을 교육용 재산으로 재생한 전국 최초의 상생형 지역재생 혁신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남원 글로컬캠퍼스는 폐교 부지를 외국인 유학생 전용 캠퍼스로 조성돼 지역소멸 위기 대응과 글로벌 교육 수요 확대를 동시에 실현하는 새로운 대학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전북대는 이 캠퍼스에 글로컬커머스학과, 한국어학과, K-엔터테인먼트학과 등 3개 학과를 신설하고 250명 규모의 외국인 유학생 중심의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남원 글로컬캠퍼스 조성에 따라 향후 남원 지역에 대규모 외국인 유학생 유입에 따른 도심 상권 활성화가 예상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서남대 폐교 이후 대학생들이 대거 유출돼 식당과 원룸 등을 중심으로 극심한 상권 침체를 겪고 있는데 이번 전북대 캠퍼스 유치를 통해 젊은 층 유입과 상권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대 남원글로벌캠퍼스 조성사업 출범식이 13일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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