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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쇼난 iPARK에서 ‘K-Venture 파트너링 컨퍼런스 2026’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가독성과학연구소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일 바이오 산업계가 공동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힘을 모은다.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 바이오분야 주관기관인 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는 초격차 바이오기업 및 국내 유망 바이오 벤처기업과 함께 지난달 25~26일 양일간 일본 쇼난 iPARK와 도쿄 안다즈 호텔에서 개최되는 한·일 바이오 협력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란 바이오를 포함해 시스템 반도체 등 딥테크기술 분야의 유망창업기업을 선정해 향후 민관 협업으로 글로벌 진출과 디지털 경제를 주도하는 혁신 견인차로 성장·육성하는 프로젝트를 말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으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충북테크노파크 등과의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초격차 기업과 국내 바이오 분야 3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또한 일본 현지 제약 대기업과 민간 CVC(기업형 벤처캐피털)가 대거 참여하여 한국 바이오 벤처기업과의 공동 연구와 기술이전, 투자 지원에 관한 협업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행사 첫째 날 쇼난 iPARK에서 진행된 ‘K-Venture 파트너링 컨퍼런스 2026’ 행사에서는 아스텔라스, 아사히카세이 등 현지 제약 전문기업과 바이오 분야 전문 민간 CVC가 사전 매칭된 한국기업과의 1:1 협력 파트너링을 진행했다. 일본무역진흥기구와 가나가와현 정부가 현지 진출을 원하는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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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안다즈 호텔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주재의 ‘제3회 한·일 바이오 에코시스템 라운드테이블’ 행사.[국가독성과학연구소 제공] |
다음날에는 도쿄 안다즈 호텔에서는 한·일 바이오 분야 민관 전문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주재의 ‘제3회 한·일 바이오 에코시스템 라운드테이블’행사가 개최됐다. 한·일 제약바이오 글로벌 R&D 업무협약 체결을 비롯, 양국의 바이오 협력생태계 구축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협약 체결에 참여한 아스텔라스, 마루호, 오노 제약은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협업 기술 수요를 제안했다. 또한 DCI파트너스와 글로벌 브레인 등 현지의 대표 민간 투자기관은 한국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발표했으며, 한국 12개 바이오 벤처기업이 기술 소개 IR을 진행했다.
허정두 KIT 소장은 “일본은 다케다, 아스텔라스 등 글로벌 빅파마로 성장한 제약사를 배출하며 세계적인 제약 강국으로 인정받아 왔지만, 바이오 분야의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는 상대적으로 활발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행사는 국내 유망 바이오 벤처기업들과 현지 글로벌 제약기업, 투자기관 등이 협업해 글로벌 시장으로 함께 진출하기 위한 논의의 자리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