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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혜선(왼쪽)과 그가 제작한 가죽 파우치. [구혜선 인스타그램 갈무리]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사업가로 변신한 배우 구혜선이 데뷔 24주년을 맞아 직접 제작한 핸드메이드 가죽 파우치를 선보여 화제다.
구혜선은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쿠롤 핸드메이드 파우치가 모두 완판됐다. 그래서 이번엔 새로운 파우치 가방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제품이라기보단 작품을 임하는 마음으로 한 땀 한 땀 그렸다”며 “데뷔 24주년 기념품이라 생각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구혜선 작가의 핸드메이드 가죽 파우치 가방’이라는 문구와 함께 가죽 제품 이미지가 담겼다. 아울러 18세에 데뷔할 당시 신문에 실린 자신에 관한 기사를 함께 올렸다.
해당 제품은 공식 스토어에서 22만 5000원에 판매 중이다. 구매 시 쿠롤 2개와 구혜선의 친필 사인 엽서, 수첩 2개, 뉴에이지 콘서트 QR카드 등이 함께 증정된다.
쿠롤은 구혜선이 카이스트(KAIST)에서 공학 석사 중 연구·개발해 출시한 헤어롤 제품이다. 기존 헤어롤이 둥그런 형태여서 휴대가 불편한 점에 착안해 직사각형의 납작한 모양으로 구부러지는 소재로 만들어졌다.
구혜선은 쿠롤을 런칭하기 전 “하고 싶은 건 다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심경을 전한 바 있다. 이후 벤처 ‘스튜디오 구혜선’을 설립하고 헤어롤 ‘쿠롤’을 정식 출시했다. 쿠롤 발명으로 KAIST가 발표한 신문화전략 ‘QAIST’ 우수성과자 19팀 가운데 창의인재 부문 특별 포상을 수상하고, 2025년 우수특허 대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다만 고가 논란은 따랐다. 쿠롤은 런칭 당시 개당 1만3000원, 2개에 2만5000원으로 시중 헤어롤이 수백~수천원인 점을 감안하면 비쌌다. 쿠롤 보관용 가죽 파우치도 15만원대로 고가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품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