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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훈기 의원실 제공 |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천 남동을)은 “KT의 토탈영업TF 해체를 환영한다”면서 “박윤영 대표 체제의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16일 이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공공운수노조 방송통신협의회, KT새노조 등 노동·시민사회 단체들과 함께 ‘KT 토탈영업TF 해체 환영 및 국가기간통신망 책임 완수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KT가 김영섭 전 대표 체제에서 만든 토탈영업TF가 해체 수순에 들어간 데 따라 연 것이다.
이 의원은 2024년 10월 구조조정 이후 지금까지 6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점을 환기하며 “죽음의 열차를 마침내 멈출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KT의 토탈영업TF 해체를 환영한다”면서도 “이를 단순한 조직 정리로 끝내서는 안 되며 잘못된 구조조정에 대한 공식 사과와 책임 있는 후속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그동안 KT 구조조정과 토탈영업TF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2024년 10월 구조조정 관련 기자회견과 국정감사 질의를 시작으로, KT새노조 방문, 토론회, 추가 기자회견, 긴급 정신건강 실태조사 발표, 특별근로감독 촉구, 2025년 국정감사 증인 질의, 이사회 규탄 기자회견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대응해 왔다.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고기석 공공운수노조 수석부위원장과 김미영 KT 새노조 위원장 등은 “토탈영업TF 사태는 단순한 경영 실패가 아니라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외면한 구조적 폭력”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구조조정 과정이 노동자들에게 심각한 상처를 남겼으며, 해체 이후에도 전환배치, 사과, 배상, 재발방지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의원은 “토탈영업TF 해체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KT는 유족과 관계 직원들에 대한 진솔한 사과와 재발방지에 책임을 다해야 하고, 5G SA와 마이크로소프트 계약 문제 역시 국민 앞에 투명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KT가 국가기간통신망 사업자로서 책임을 다하고, 통신비 인하와 AI 시대 국가 경쟁력의 기반을 만드는 국민기업으로 다시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