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한은총재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표결 없이 채택

21일 신현송 총재 후보자 취임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20일 오전 서울 중구의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는 20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표결 없이 채택했다.

이창용 현 총재의 임기는 20일까지로 이날 오전 이미 서울 중구 한은에서 이임식을 마쳤다. 신 후보자는 21일 취임 예정이다.

앞서 재경위는 지난 15일 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으나, 신 후보자 장녀 관련 자료가 제출되지 않아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않고 청문회를 종료했다.

당시 야당은 신 후보자가 뒤늦게 제출한 장녀의 출입국 관련 기록에서 영국 국적을 가진 채로 한국 여권을 불법 재발급 받고, 출입국 심사 때 이를 제시하는 등 중대한 위법이 발견됐다며 채택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었다.

이후 여야는 간사 위원 간 협의를 거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표결 없이 채택하기로 했다. 15일 신 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한 지 닷새 만이다.

임이자(오른쪽) 재경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가결하고 정태호 여당 간사와 악수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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