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종목 시총만 2703조 규모
외인 1.6조 순매수가 코스피 견인
반도체 대형주로 매수 집중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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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7천을 돌파한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주가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삼성전자가 장중 ‘27만전자’를 찍자 코스피도 7400선을 열었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6000억원 넘게 순매수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두 자릿수 급등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오후 1시2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6.54포인트(6.73%) 오른 7403.53을 기록했다. 이날 7093.01에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7000선을 넘어선 데 이어 오후 들어 7400선까지 올라섰다. 거래량은 8억124만9000주, 거래대금은 43조1829억8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승장의 주인공은 삼성전자였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5.05% 오른 26만750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27만원대에 올라서며 ‘27만전자’ 구간을 터치했다. 시가총액은 1563조8795억원으로 불어나 원·달러 환율 1450원대 기준으로 1조달러를 웃도는 규모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10%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160만원선을 터치하며 시가총액이 약 1140조 규모로 불어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의 시가총액을 단순 합산하면 2703조4906억원에 이른다.
시가총액 10위권 종목들 가운데는 반도체·삼성그룹주 중심의 강세장이 뚜렷하다. 삼성전자우는 9.55% 오른 18만5800원에 거래됐고, SK스퀘어는 9.08% 상승한 108만1000원을 나타냈다. 삼성물산은 18.28% 급등한 37만8500원, 삼성생명은 14.91% 오른 30만4500원에 거래됐다.
지수 상승을 견인한 건 외국인 자금이다. 같은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675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7576억원, 기관은 7248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최근 강세가 두드러졌던 조선·방산주는 쉬어가는 모습이다. HD현대중공업은 4.26% 내렸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은 각각 1.77%, 1.73% 하락했다. 현대로템도 2.79%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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