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주 ‘겨울왕국’ 뮤지컬 안나 맡는다…엘사는 누가 맡나 봤더니

뮤지컬 ‘겨울왕국’ 한국 캐스팅[에스앤코 제공]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뮤지컬로 제작돼 오는 8월 한국에서 첫 공연을 하는 가운데 캐스팅이 확정됐다.

공연제작사 에스앤코는 뮤지컬 ‘겨울왕국’의 주인공 엘사 역에 정선아, 정유지, 민경아가 캐스팅됐다고 7일 밝혔다.

정선아는 ‘위키드’, ‘아이다’ 등의 흥행을 이끈 바 있고, 정유지는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민경아는 ‘아이다’, ‘시카고’에서 호평받았다.

엘사의 여동생 안나 역은 박진주, 홍금비, 최지혜가 맡는다. 최지혜는 알라딘의 자스민 역에 이어 디즈니 여주인공을 연이어 맡게 됐다.

크리스토프 역은 차윤해와 신재범이 출연한다. 또 눈사람 올라프는 정원영, 한규정, 이창호가 연기한다.

오디션을 이끈 협력 연출 에이드리언 샤플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엘사와 안나의 진정한 ‘케미스트리’(화학적 결합)이고 그 관계가 겨울왕국의 핵심”이라며 “한국 배우들이 핵심을 훌륭하게 구현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겨울왕국’은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마법을 가진 엘사와 얼어붙은 왕국의 저주를 풀기 위해 언니를 찾아 나서는 엘사의 동생 안나의 여정을 그린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다. 2013년 개봉해 세계적인 히트를 쳤고, 주제가 ‘렛잇고(let it go)’도 세계인들의 애창곡이 됐다.

뮤지컬 ‘겨울왕국’은 2017년 브로드웨이에서 처음 상연됐으며 브로드웨이 역사상 최고 사전 예약 기록을 세웠다. 한국 첫 공연인 서울 공연은 오는 8월 13일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며 내년 부산 공연이 예정돼 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