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다큐·온라인 플랫폼 연계 등 통합 지원
![]() |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한국경제인협회와 EBS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에 나섰다. 양사가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 ‘청년에게’가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프로젝트 ‘청년애(愛) 유스브릿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스스로 삶을 개척하는 주체인 ‘청년’으로 바라보겠다는 새로운 시각을 담았다.
첫 방송에는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출연해 ‘청소년에게 고한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김석훈 배우, 정근우 전 야구선수, 박준 시인, 장동선 뇌과학자 등 문화예술체육과학 분야 명사들이 자신의 실패와 도전, 진로 고민 등을 주제로 경험담을 전할 예정이다.
한경협과 강연프로그램 외에도 9월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제도 보완 논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학교 밖 청소년의 실태와 해외 선진 사례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도 방영될 예정이다.
11월에는 EBS 온라인 채널 기반의 전용 플랫폼도 선보인다. 검정고시와 대학입시, 직업 교육 콘텐츠는 물론 커뮤니티 기능까지 제공해 학습 공백을 줄인다는 구상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3월 한경협과 EBS, 하나금융그룹,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계기로 추진됐다.
민간 경제단체와 공영 교육기관이 협업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례는 국내에서도 드물다는 평가다.
이상윤 한경협 기획운영총괄은 “배움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경제계의 다양한 인프라와 자원을 적극 연계해 세상으로 나아가는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