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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 문화·예술·체육분야 유망주들을 키워주는 ‘꿈이룸 더하기+’ 킥오프 캠프. |
[헤럴드경제(원주)=함영훈 기자] 문화예술 분야 유망주들은 좀처럼 기부를 받거나, 육성프로그램을 찾기 어렵다.
오래된, 구태의연한 인식 때문이다. ‘문화예술 하는 아이들은 모두 부잣집이니 도와줄 필요가 없다’는 오해다. ‘음대, 미대 갔으니 걔네들 부자야’라는 편견은 우리나라 문화예술인들의 범위를 축소시키고, 부자가 아닌 90%이 인재들의 재능을 사장시키는 사회적 손실을 초래하고 만다.
서울에서도 문화예술 유망주, 꿈나무를 위한 지원은 몇몇 뜻있는 기업과 ‘객석’ 같은 전문 매거진을 제외하면, 별로 없다.
원주시가 문화·예술·체육 분야 청소년들의 창작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꿈이룸 더하기+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이 못한 일을 실행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이 프로그램은 예체능 분야에 재능 있는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전문가 멘토링과 포트폴리오 제작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심사를 거쳐 음악, 미술, 체육, 공예 분야로 구성된 6개 팀, 총 18명이 최종 참가했다.
첫 만남인 킥오프 캠프가 보람과 희망을 심어주며 성료됐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킥오프 캠프에서 참가자들은 조별 테이블에 모여 ‘이미지 카드’를 활용해 자신을 알리며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첫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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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 문화·예술·체육분야 유망주들을 키워주는 ‘꿈이룸 더하기+’ 킥오프 캠프. |
이어 각자의 이름과 분야를 소개하는 ‘아티스트 명함 만들기’와 ‘미래의 내 모습 그리기’ 활동을 통해 각자의 꿈과 진로를 시각화하고, 서로의 비전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가자들은 팀원들과 함께 팀의 강점을 탐색하고 앞으로 수행할 과제와 대략적인 목표를 설정하며, 프로젝트의 밑그림을 주도적으로 그려 나갔다.
선발된 팀들은 ▷전문 멘토 밀착 지도 ▷성장 코치 전담 지원 ▷현직 전문가의 입시 및 콘텐츠 제작 특강 ▷팀별 창작 활동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으며 본격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완성된 결과물은 오는 11월 최종 쇼케이스에서 공개돼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들과 성과를 공유하고 평가받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향후 진학과 취업 과정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인별 실물 포트폴리오 제작 및 전문 프로필 촬영’도 함께 지원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킥오프 캠프가 참가자들이 하고 싶은 일을 구체화하고, 함께할 동료들과의 팀워크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이어질 전문가 멘토링과 다양한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설계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