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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019년 당시 민주화운동을 희화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무신사의 양말 광고를 언급하고 “사실이라면 참으로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 SNS 갈무리] |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패션 브랜드 무신사의 양말 광고를 공유하고 “사실이라면 참으로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무신사의 양말 홍보 콘텐츠를 게시하고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사건, 그로 시발된 6월 민주항쟁을 모욕하고 조롱하는 광고”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두고 이 대통령은 “제보받은 것인데 진짜인지 확인해 봐야겠다. 여러분도 함께 확인해 봐 달라”며 “돈이 마귀라지만 사람의 탈을 쓰고 이럴 수가 있나”라고 했다.
해당 광고는 2019년 무신사가 양말을 홍보하며 ‘탁 쳤더니 억 하고 말라서’라는 문구를 사용한 것으로, 논란이 되자 무신사 측은 당일 콘텐츠를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시한 바 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7년 전 광고를 언급한 배경에 대해 “민주화운동 및 희생자에 대한 모독과 역사왜곡, 희화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에 대해 발본색원하고자하는 대통령의 평소 철학과 의지의 반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텀블러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지난 18일 ‘탱크 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활용해 민주화운동 모욕 논란이 제기됐다.
이 대통령은 이를 두고서도 같은 날 “역사적인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광주희생자들과 광주시민들의 피어린 투쟁을 모독하는 ‘5·18 탱크데이’ 이벤트라니, 무슨 억하심정으로 이런 짓을 저질렀을까”라며 “대한민국 공동체와 기본적 인권, 민주주의 가치를 부정하는 이런 저질 장사치의 비인간적 막장행태에 분노한다”고 규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