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계 1134만마리 살처분 여파…계란 생산 3.6% 감소
하나로마트 납품단가 인하 추진…신선란 추가 수입도 검토
하나로마트 납품단가 인하 추진…신선란 추가 수입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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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소관 법안이 의결된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김선국 기자] 계란값 강세가 이어지자 정부가 할인 지원과 추가 수입 카드까지 꺼내 들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산란계가 대거 살처분되면서 공급 감소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6일 한국양계농협 계란유통센터를 찾아 계란 수급 상황과 납품단가 인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겨울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산란계 1134만마리가 살처분되면서 현재 하루 평균 계란 생산량은 4579만개 수준으로 줄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관측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감소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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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뱅크] |
계란 가격도 오름세다. 이달 중순 기준 특란 30구 산지 가격은 5921원으로 1년 전보다 8.8% 올랐다.
농식품부는 계란 소비자가격 안정을 위해 유통업체 할인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소비자들은 계란 30구 기준 1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양계 관련 농협들도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한국양계농협과 대전충남양계농협, 포천축협은 다음달 23일까지 주 2회 하나로마트 공급 계란 납품단가를 낮출 계획이다.
정부는 공급 확대 방안도 검토 중이다.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과 적용 기간을 늘리고, 부족한 신선란 추가 수입도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
김 차관은 “계란 소비자가격 안정을 위해 할인 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국민 체감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