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 기초과학 연구자 육성에 50억원 출연

서울대와 ‘포니정 펠로우십’ 협약


[포니정재단 제공]


포니정재단이 한국 기초학문 분야의 발전을 위해 10년간 총 50억원 규모의 기금을 출연한다.

27일 IPARK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포니정재단은 전날 서울대 관악캠퍼스 행정관에서 ‘포니정 사이언스 펠로우십’ 발전기금 협약식(사진)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 최중경 이사(한미협회장), 류용호 감사(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정경구 IPARK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유홍림 서울대 총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포니정재단은 향후 10년간 총 50억 원 규모의 기금을 출연하며 물리학 및 수학 분야의 우수한 연구자들이 연구에 몰입해 세계적인 수준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정 이사장은 “기초과학 분야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미래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학술지원 분야를 확대하게 됐다”라며 “물리학과 수학 연구자들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해 향후 노벨상, 필즈상 수상으로 이어질 훌륭한 성과들을 도출해내기를 기대한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유홍림 총장도 “이번 펠로우십은 미국의 슬론 펠로우십을 벤치마킹해 탁월한 실력을 갖춘 연구자에게 연구비와 함께 파격적인 자율성을 보장하는 한국형 기초과학 지원 모델을 지향한다”라며 “포니정재단의 뜻깊은 지원이 한국의 연구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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