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자율주행 달렸다…서울시립대 로봇팀, 전국 로봇레이스 2위

충북 오창 자율주행 로봇레이스서 최우수상
7개 대학 8개 팀 경쟁

시상식 후 단체사진. [서울시립대 제공]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서울시립대 기계정보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자율주행 연구팀이 전국 자율주행 로봇레이스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서울시립대는 기계정보공학과 학·석사생으로 구성된 ‘UOS_Robotics’ 팀이 지난 22~24일 충북대 오창캠퍼스에서 열린 ‘2026 자율주행 로봇레이스 2차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자율주행로봇레이스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서울시립대를 비롯해 가천대·국민대·성균관대·세종대·충북대·홍익대 등 7개 대학 8개 팀이 참가했다. 여러 자율주행 로봇이 동시에 출발해 차선 변경과 추월 등 실제 주행 환경을 구현하는 국내 유일의 동시 출발 자율주행 레이싱 대회다.

황면중 교수가 지도한 ‘UOS_Robotics’ 팀은 기계정보공학과 학부생 7명과 대학원생 2명으로 꾸려졌다. 팀은 예선을 4위로 통과한 뒤 결선에서 고도화한 소프트웨어와 주행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가며 최종 2위를 기록했다.

팀장을 맡은 최명교 학생은 “겨울방학 동안 선배들의 멘토링을 바탕으로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를 집중적으로 개선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했다.

황 교수는 “학생들이 방학 기간 자체 스터디를 통해 다양한 주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과 자체 소프트웨어 구현에 집중했다”며 “실제 레이싱 환경에서도 오류나 사고 없이 주행을 완수한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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