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LG의 2연패 승부수, 새 외국인 투수 리오스 영입

기존 외국인 투수 치리노스 방출

LG트윈스 새 외국인 투수 약셀 리오스. [프로야구 LG트윈스 SNS 캡처]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프로야구 선두 LG 트윈스가 2연패를 위한 승부수를 꺼내 들었다. 기존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를 방출하고, 약셀 리오스를 새로 영입했다.

LG 구단은 3일 푸에르토리코 국적의 리오스와 연봉 35만달러, 인센티브 10만달러를 합쳐 총액 45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리오스는 우완 투수로 지난 2011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지명을 받고, 2017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필라델피아 등 6개 구단에서 활약하며 메이저리그 통산 93경기에 등판해 8승 2패, 평균자책점 6.21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선 통산 344경기에 등판해 36승 32패,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11경기에 나서 3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 중이었다.

LG 구단은 “리오스가 빠른 공을 던지며 공격적으로 투구하는 파워 피처”라며 “강력한 구위를 장점으로 내세워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리오스는 LG 구단을 통해 “지난해 KBO리그 통합우승을 이뤄낸 챔피언 LG 트윈스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며 “시즌 중반에 합류한 만큼 빨리 적응해서 LG 트윈스가 올해도 우승할 수 있도록 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LG 구단은 치리노스의 웨이버 공시를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에 요청했다.

지난해 LG 유니폼을 입은 치리노스는 13승 6패, 평균자책점 3.31을 거두며 LG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올해에는 부상 여파 등으로 8경기에 등판해 2승 3패, 평균자책점 6.68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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