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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AFP] |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5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공식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 역사상 가장 흥미진진한 밤 중 하나가 될 백악관 사우스론에서의 UFC(이종격투기) 세계 챔피언십 경기가 끝난 직후 프랑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은 사실상 관례로 여겨지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유럽 동맹국들과 이란 문제 등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온 만큼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려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 과정에서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 등 주요 동맹국들이 충분한 협조를 하지 않고 있다며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록에 따르면 백악관의 길고 유서 깊은 역사 동안 이보다 훨씬 낮은 수준의 격투 경기가 열린 적은 있었지만, 세계 최고의 파이터들, 모두 챔피언들인 이들이 ‘국민의 집’(People‘s House, 백악관을 지칭)에서 경기를 펼치는 것은 한번도 상상해보지 못한 일”이라고 말했다.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 백악관 사우스론(남쪽 잔디밭)에서는 UFC 대회 ‘UFC 프리덤 250’이 개최된다. 이 날은 트럼프 대통령의 80번째 생일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