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 LIV 골프 안달루시아 첫날 공동 4위..선두와 2타 차

첫날 공동 4위에 오른 김민규. [사진=LIV 골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김민규가 LIV 골프 안달루시아(총상금 3천만 달러) 첫날 공동 4위에 올랐다.

김민규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 소토그란데의 레알 클럽 발데라마(파71·702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기록해 세르히오 가르시아, 다비드 푸이그(이상 스페인), 캐머런 스미스(호주), 브렌던 그레이스(남아공)와 함께 공동 4위로 출발했다.

김민규는 4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티렐 헤튼(잉글랜드), 스콧 빈센트(짐바브웨)와 2타 차로 남은 경기에서 우승 타이틀을 놓고 경쟁할 발판을 마련했다. 코리안 골프클럽 멤버로 올해 LIV 골프에서 뛰고 있는 김민규는 개인전 랭킹이 54위에 그칠 정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반전의 계기를 노리고 있다.

김민규는 지난 주 LIV 골프 코리아에서도 54위에 머무는 부진을 겪은 바 있다. 그러나 단 나흘 만에 유럽으로 무대를 옮겨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정교한 아이언 샷과 정밀한 퍼트를 바탕으로 대회 코스 특유의 좁은 페어웨이와 까다로운 그린 주변 함정을 영리하게 극복해 냈다.

아내의 출산으로 지난 주 LIV 골프 코리아에 불참했던 해튼은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 주 한국에서 3위에 올랐던 빈센트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토마스 디트리(벨기에)는 3언더파 68타로 단독 3위다.

지난 주 LIV 골프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펼친 문도엽은 1언더파 70타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빠른 적응력을 보이고 있는 문도엽은 이날 이글 1개에 버디 2개를 잡았으나 보기도 3개를 범했다.

안병훈은 1오버파 72타로 지난 주 LIV 골프 코리아 우승자인 호아킨 니만(칠레), 대니 리(뉴질랜드) 등과 함께 공동 19위로 출발했다. 그러나 이태훈(캐나다)은 3오버파 74타로 공동 40위, 송영한은 4오버파 75타로 공동 45위를 각각 기록했다.

코리안 골프클럽은 단체전에서 2오버파로 레기온 13GC, 레인지고트 GC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븐파로 선두에 오른 크러셔스 GC와는 2타 차다.

한편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은 홈 코스의 존 람(스페인)은 2오버파 73타로 앤서니 김(미국)과 함께 공동 28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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