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주가 견인할 강력한 모멘텀
앞선 리뉴얼 땐 삼성전기 편입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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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자산운용 제공] |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에 ‘SK스퀘어’를 신규 편입, 6월 정기변경(리밸런싱)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정기변경 이후 첫 영업일인 지난 15일, 해당 ETF는 7.15% 급등하며 리밸런싱 효과를 증명했다.
이번 정기변경의 가장 큰 특징은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핵심 공급자인 SK하이닉스의 지분을 보유한 SK스퀘어가 새롭게 추가됐다는 점이다.
SK스퀘어는 향후 AI 반도체 시장의 성장세와 궤를 같이하며, ETF의 주가를 견인할 강력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스퀘어의 시가총액은 180조원 수준으로, 코스피 시총 3위다. 작년 말과 비교해 전날 종가 기준 주가가 283.9%나 급등했다.
지난 15일 7.15% 상승은 포트폴리오 내 핵심 대형주들이 고르게 활약한 결과다. 기존 핵심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물론, 새롭게 합류한 SK스퀘어, 지난달 편입된 삼성전기 등이 동반 상승했다.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상품명과 지수 방법론을 변경하는 리뉴얼을 단행한 바 있다. 리뉴얼 이후 현재까지 한 달여 만에 39%라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197.3%에 달했다.
가파른 성과 배경에는 지난 리뉴얼 때 선제적으로 편입한 삼성전기의 활약이 주효했다. 삼성전기는 편입 이후 약 한 달 만에 108.7% 성장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도 지속되고 있다. 리뉴얼 이후 누적 개인 순매수는 3826억원을 기록했고, 연초 이후 누적 개인 순매수 금액은 6134억원에 달했다. 순자산은 4조원을 달성했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지난 5월 리뉴얼을 통해 국내 반도체 톱2 비중을 50%로 확대한 데 이어, 6월 정기변경으로 SK스퀘어까지 추가하며 포트폴리오의 완성도를 높였다”며 “ETF 하나만으로 국내 AI 반도체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하도록 운용 역량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