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전 세대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 ‘태릉어울림도서관’ 착공

카페, 청소년활동실, 옥상 북쉼터까지 ‘층별 특화 공간’


오승록 노원구청장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공릉동 지역의 부족한 도서관 인프라를 확충하고 문화와 휴식, 운동 기능이 한데 어우러진 전 세대 맞춤형 복합문화공간 ‘태릉어울림도서관’ 건립을 본격화한다.

노원구는 도서관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달에는 환경 특화 도서관 ‘푸른숲 작은도서관’을 수락산역세권 청년주택으로 확대 이전했고 노원역세권 청년안심주택에도 마들이음도서관을 조성, 최근 문을 열었다.

태릉어울림도서관은 노원구 공릉동 112-3번지 일대 총 연면적 2270㎡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한다.

지상 1층은 북라운지와 베이커리카페, 서점 및 팬시 매장이 들어서며, 주민들이 모여 소통할 수 있는 무대와 서가, 북스텝이 어우러진 문화 광장으로 꾸며진다.

2층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창의·문화 공간’으로 특화된다. 어린이자료열람실과 유아프로그램실을 마련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

3층은 깊이 있는 독서와 학업에 몰두할 수 있는 ‘정독 공간’이다. 쾌적한 일반열람실과 집중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집중열람실이 조성되며, 동아리 활동과 다양한 교육이 가능한 세미나실이 함께 위치한다.

4층은 첨단 기술과 건강이 결합한 ‘스마트 운동여가 공간’으로 디지털 매체를 활용하는 뉴미디어라이브러리를 비롯해 첨단 기술 기반의 스마트스포츠 시설이 도입된다.

옥상층은 푸른 하늘 아래에서 자연을 벗 삼아 휴식할 수 있는 야외 북쉼터인 ‘라이브러리 파크’로 조성할 예정이다.

구는 16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착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해 오는 2029년 3월 정식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태릉어울림도서관은 전 세대가 언제든 방문해 책을 읽고 운동을 즐기며 이웃과 소통하는 노원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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