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기 경남교육감 인수위, 미래교육 밑그림 그린다

현직 교원·전문가 9명 실무위 구성 완료
4개 분과 16개 TF팀 가동, 공약 등 검증


권순기(왼쪽 여섯번째) 경남도교육감 당선인이 지난 11일 도교육청 연구정보원에 마련된 ‘경남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에서 인수위 출범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수위 제공]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권순기 경남도교육감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실무위원회와 분과별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교육 정책 설계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수위는 지난 16일 현직 교원과 교육 전문가 등 9명으로 실무위원회를 구성했다. 앞서 출범한 인수위가 학부모 대표와 특수교육·다문화 전문가 등을 포함한 통합형 조직이었다면, 이번 실무위는 정책의 실질적인 설계를 담당하는 실무형 전문가 그룹이다.

실무위에는 배성근 원광대 석좌교수(전 대전시교육청 부교육감), 송영숙 진주·하동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장, 김경래 경남교육청 초등교육과 장학관, 최광우 사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등이 참여한다. 실무위는 타 시·도 교육청의 우수 사례와 경남교육 현황을 비교·검토해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향후 4년간 추진할 미래 교육 비전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인수위는 실무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과정, 교권·복지·안전, 미래교육, 행정재정 등 4개 분과에 총 16개 팀 규모로 분과별 TF 조직을 함께 가동한다. 이들은 당선인의 주요 공약을 세분화해 실현 가능성을 검증하고 현장 적용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인수위 관계자는 “인수위가 도민과 교육 가족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통합의 그릇이라면, 실무위와 TF는 정책을 만드는 엔진”이라면서 “현장 밀착형 정책을 설계해 경남형 미래 교육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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