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투자풀 대체상품 중 ‘최단기간’
무역보험기금 800억 대규모 출자 단행
무역보험기금 800억 대규모 출자 단행
삼성자산운용은 정책형 대체투자 상품 ‘연기금 국민성장펀드 1호’가 설정 약 2주 만에 누적 모집 금액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이 펀드는 기금 여유자금을 통합해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투자체계인 ‘연기금 투자풀’을 통해 조성됐다. 주간 운용사인 삼성자산운용이 한국성장금융과 협업해 설계·출시한 펀드로, 국민성장펀드 자펀드 등 다양한 혁신 성장 분야에 분산 투자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9일 첫 투자자인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출자로 설정됐으며, 22일 무역보험기금이 800억원을 추가 출자하며 누적 모집 금액 1100억원을 달성했다. 연기금투자풀 조성 대체상품 중 최단기간에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모집된 대체상품이 됐다. 특히 무역보험기금의 이번 행보는 향후 타 기금들의 자산운용 방향성에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국내 모험자본 시장에 첫발을 디뎠던 무역보험기금은 2년 연속 큰 규모의 출자를 단행하며, 기금 자산운용에 있어 안정성, 수익성뿐 아니라 공공성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번 무역보험기금의 합류를 계기로 다양한 연기금 및 공공기관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신재광 삼성자산운용 투자풀사업본부장(상무)은 “연기금 국민성장 1호는 국가재정법상 자산운용 4대 원칙(안정성·수익성·유동성·공공성)을 철저히 고려해 설계된 상품”이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