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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성원 전 한미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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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원 전 한미은행장이 작금의 금융위기가 오는 2009년쯤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손 전행장은 1일 뉴욕에서 한국 언론사 특파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미국 주택경기가 올해 중반에 안정되는 것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경제 전반이 안정되며 금융시장의 안정은 2009년이나 돼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 전행장은 “경기침체(Recession)는 지난 1월에 이미 시작됐다”라며 “경기침체가 길게 갈 가능성은 없으며 반짝 회복했다가 다시 침체되는 더블딥의 가능성도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주식시장에 대해 “하반기에 경제 회복을 예상하고 지금 바닥을 치려는 듯하다”라며 “주가가 이미 많이 떨어졌고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자사주 매입에 나서는 기업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S&P 지수가 1분기에 8.5% 하락했는데 금융주들이 주로 내렸고, 작년에 떨어졌던 주택 관련주는 1분기에 14% 올랐다면서 이는 주택경기가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는 점을 미리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연방기준금리는 1.5%까지 내려가며, 세금 환급도 월평균 임금의 10%에 달해 경기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이 일본식 장기 불황에 빠질 가능성에서는 일본은 당시 경제가 악화될 것을 몰랐지만 미국은 다른 대응을 하고 있다며 그 가능성을 일축했다.
손 전행장은 이밖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베어스턴스를 지원한 것은 잘못된 선택이라고 지적,눈길을 끌었다. 그는 특히 한국의 이명박 정부에 대해서 “이 대통령이 이번 미국 방문에서 한국에 대한 투자 인식을 바꾸는 노력을 펼쳐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연말 한미은행장에서 자진사퇴한 손 전행장은 현재 캘리포니아주립대 석좌교수및 대형의류기업 포에버21 부회장으로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