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세 민수봉 행장 2년 몸값 100만달러

BBCN뱅크의 새로운 수장이 된 민수봉 행장의 연봉은 38만5000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열린 BBCN뱅크의 민수봉 행장 취임 관련 기자회견에서 BBCN뱅콥의 케빈 김 회장은 민 행장의 계약기간은 2년이며 연봉은 38만5000달러라고 밝혔다. 민 행장의 연봉은 전임 앨빈 강 행장의 37만5712달러 보다 9288달러가 많다.
 
지난해 각 은행들의 공시자료에 나타난 한인은행장들의 연봉을 기준으로 보면 35만달러인 한미은행의 유재승 행장과 34만달러인 윌셔은행의 유재환 행장 보다 많다.민 행장은 또 매년 10만달러 상당의 에퀴티, 즉 주식을 받게 된다.
 
이는 연간 약 8000주를 받는 것으로 2년 계약기간 동안 약 1만6000주를 받는다. 결국 민 행장은 오는 2015년 4월말 계약기간을 끝낼 때까지 100만달러 가량의 몸값을 받게 된 셈이다.
 
이밖에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게 되며 구체적인 내용은 이사회에서 상황에 따라 결정하게 된다. 여기에 각종 품위유지및 직무추진 관련 비용과 혜택 등을 포함하면 만 76세의 노년에 민 행장은 거의 150여만 달러의 ‘황혼대박’을 날린 격이 됐다.
성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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