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모자들’로 33회 청룡 영화상 신인 감독상을 수상한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기술자들’(제작 트리니티 엔터테인먼트)은 케이퍼 무비로 최고의 금고 털이범들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충무로 대세배우 조달환은 자동차 개조 전문가 털보 역할로 김우빈이 금고털이 범으로 이현우가 해커로 출연 세 사람이 어떤 연기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조달환은 김홍선 감독의 데뷔작 ‘공모자들’에서 운반책 준식 역할로 섬뜩한 장기밀매 조직원으로 열연해 연기 호평 받았다. 이런 두 사람이 다시 의기 투합해 결과가 주목 된다.

영화 제작사 관계자는”영화 ‘공모자들’ 이후 좋은 관계를 유지해오던 배우 조달환이 김홍선 감독의 러브콜에 1초의 망설임 없이 단번에 응해 제작진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전 작품에서 보여 줬던 모습과 차별화된 순박한 매력을 보여 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조달환 소속사 채움 엔터테인먼트 측은 ”조달환 배우는 군 제대 후 힘든 무명시절, 영화 ‘공모자들’에서 큰 배역을 믿고 맡겨주신 김홍선 감독님을 배우 인생에 은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