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해설위원은 15일 일본 대 코트디부아르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 ‘코트디부아르가 2대 1로 이길 것”이라고 예측했었는데, 마치 ‘족집게’라도 되는 양 정확하게 알아맞춘 것.
더욱 놀라운 것은 사상 최대 전력을 자랑한다는 일본의 승리를 점치는 사람들이 많았던 상황에서 ‘코트디부아르가 이긴다, 그것도 2대 1로 이긴다‘는 다소 위험한(?) 예측을 내놓았음에도 그대로 적중한 점이다.
특히, 이영표 해설위원은 일본 대 코트디부아르 경기 후반 11분쯤 “코트디부아르가 앞으로 10분 안에 골을 넣으면 코트디부아르가 이길 것이다” 라는 예측을 내놓았었는데, 마치 이영표 해설위원의 훈수를 듣기라도 한 듯 코트디부아르는 후반 19분에 동점골을 넣었고, 결국 2대 1로 역전승했다. 물론 이영표의 적중도 높은 예측에 대해 꿈보다 해몽이 좋은 사후해석일 수 있지만, 이재후 KBS 아나운서는 ‘신이 내린 해설가’라는 감탄과 함께 ‘이작두’라는 별명을 즉석에서 붙였다.
이영표 해설위원의 입담 또한 좋다. 그는 일본 대 코트디부아르 경기 시작 전 “일본 선수 유니폼만 보면 옛날 필드에서 적으로 만난 기억이 생각 난다”며 “다소 편파 해설을 할수 있으니. 조우종 캐스터가 말려 달라”고 말해, 안방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그는 풍부한 현역 경험에다 방대한 자료 준비와 세계 각 국 개인 선수들의 장단점 까지 파악하는 성실함으로 돋보였다.

이영표 해설위원이 ‘작두신’이라고까지 불리우는 것은 일본 대 코트디부아르 경기 뿐 아니라 이미 앞서 2번의 빅 매치 결과도 정확히 알아맞췄기 때문이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지난 5월 23일 KBS 프로그램 ‘따봉 월드컵‘에 출연해, 스페인 축구의 몰락을 정확히 예고한 바 있다. 스페인이 워낙 강력한 우승 후보라 반신반의했던 축구팬들은 스페인이 네덜란드에 1 대 5로 대패하자 이영표 해설위원의 방송 내용을 찾아보며 그의 정확한 예측력에 감탄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또 이탈리아 대 잉글랜드 경기에서도 이탈리아가 2 대 1로 잉글랜드를 이길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이 결과도 정확히 맞아떨어졌다.
이영표 해설위원의 ‘예측’은 단순한 ‘예측’이 아니며, 결코 우연이 아니다. 이번에 KBS 해설위원으로 중용되면서 토할 때까지 해설 연습을 했다고 전해지는데, KBS 취재진 사이에서는 이영표 해설위원의 예지력은 그의 치밀함과 투혼의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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