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나은은 지난 29일 종영한 ‘정도전’에서 태종 이방원(안재모 분)의 정실부인이자 정치적 내조자이며, 뛰어난 통찰력과 결단력을 지닌 여장부 ‘민씨’역으로 열연했다. 특히 방원이 왕자의 난을 일으키는 과정에서 이지란(선동혁) 등 정도전과 가까운 인물들을 제압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카리스마 연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런 그녀가 마지막 촬영 현장 사진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고나은은 기품 넘치는 왕후로 변신한 채 ‘정도전’ 마지막회 대본을 들고 단아하게 미소 짓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양손을 가지런히 모은 고나은은 지금까지 ‘정도전’을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듯 배꼽인사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동안 드라마 ‘아현동 마님’, ‘보석 비빔밥’, ‘결혼의 여신’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안방극장에 꾸준히 눈도장을 찍어 온 고나은은 드라마 ‘정도전’을 통해 데뷔 이후 첫 사극 연기에 도전,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에 고나은은 “’정도전’을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 ’정도전’이라는 훌륭한 작품을 통해 처음 사극에 도전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러웠고, 시청자 여러분께 장르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 되었다”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존경하는 선배님들께서 펼치시는 혼신의 연기를 어깨너머로 보고, 듣고, 배울 수 있었던 것 자체가 영광이었고, 큰 자산이 되었다. 이번 작품을 계기로 연기에 대한 열정이 더욱 깊어진 것을 느끼며, 시청자 여러분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배우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고나은은 KBS1 ‘정도전’을 마치고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차기작 검토에 신중을 기할 예정이다.
[HOOC 주요 기사]
▶ [DATA LAB] 저출산국 日, 대리모 제도 허용하나
▶ [WEEKEND] ‘로봇’이라 부르지 마라, 나도 ‘감정’있다
/wp@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