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는 19일 헤럴드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그동안 유희열 씨를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이번 여행에서 남자로서의 매력이 있는 사람이라는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다”면서 “보통 남자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남자들은 여자들이 싫어하고 여자들에게 인기있는 남자는 남자들이 별로 안좋아하는데, 유희열은 남자도 좋아하고, 여자들도 멋있다고 생각하는, 양쪽 모두에게 호감인 마성의 남자였다”고 전했다.
나영석 PD는 “유희열은 이번 여행에서 남자 스태프와 여자 스태프 모두에게 저런 친구 한 명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유희열은 한마디로 그냥 남자다”고 말했다.
나영석 PD는 “(꽃할배, 꽃누나)에 비해 이번에는 나 PD가 날로 먹었다는 댓글이 있더라”고 말하자 “날로 먹은 거 맞다. 우리는 따라만 다녔다”면서 “이들 3명이 여행을 워낙 잘하고 알아서 다하는데 굳이 내가 나설 필요가 없었다. 우리는 찍기만 했다”고 말했다.

“여행지도 낯선 남미인 페루인데다가 만만치 않은 배낭여행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고통은 상대적인 것 같다. 평범한 여행을 해도 꽃할배나 꽃누나처럼 어려운 일일 수도 있고, 하드코어 배낭여행도 이들(유희열 이적 윤상)처럼 유연하게 아무렇지도 않게 즐길 수도 있다”고 했다.
나영석 PD는 “‘꽃청춘‘을 보시는 분들이 하던 일을 잠깐 접고 여행 한번 떠나볼까 하는 생각을 가지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여행방식이나 스타일에서 여행 같은 여행을 하니까 젊은 시청자들이 동화가 빠르고 감정이입이 잘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나영석 PD는 “왜 꽃청춘은 분량이 4부작(4부작에서 1회 연장)밖에 되지 않는냐”는 질문에는 “비행기 타고 이동하는 시간만 거의 사흘이 걸려 실제 여행기간은 6박7일 정도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한편, 윤상 유희열 이적이 출연하는 tvN ‘꽃보다 청춘’ 페루여행기는 오는 22일 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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