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완전체’로 4년 만에 찾은 상하이…”잊을 수 없는 선물”

남성그룹 제이와이제이(JYJ)가 중국 대륙을 뜨겁게 달궜다.

JYJ는 지난 20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각) 중국 상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Mercedes-Benz Arena)에서 ’2014 JYJ 아시아 투어 콘서트 인 상하이(Asia Tour Concert in SHANGHAI)-더 리턴 오브 더 킹(THE RETURN OF THE KING)’을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났다.

멤버들은 이날 약 2시간 30분 동안 총 1만 1000여 명의 팬들과 호흡했다.

‘크리에이션(CREATION)’ ‘ 비 더 원(Be The One)’ ‘바보보이(BaBoBoy)’를 연이어 부르며 콘서트의 서막을 연 JYJ는 ‘대드, 유 데어?(DAD, YOU THERE?)’ ‘렛 미 씨(LET ME SEE)’ 등 애절한 음색이 돋보이는 발라드 무대로 열기를 더했다.


◆ ‘완전체’로 돌아왔다!

JYJ는 각각 솔로 활동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솔로 무대를 통해서는 중국 상해를 찾았으나, 세 명의 ‘완전체’로 상해 무대에 오른 건 4년 만이다. 팬들의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울 수밖에 없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멤버들은 공연 초반, ‘렛 미 씨’를 통해 흔들림 없는 화음으로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뿐만 아니라 JYJ는 중국 팬들을 위해 홍콩 아티스트 천이쉰의 ‘십년(十年)’을 열창해 분위기를 한층 무르익게 했다.

더불어 세 사람의 하모니가 돋보인 ‘쏘 쏘(SO SO)’에서는 팬들 모두가 하나 돼 노래를 따라 부르는 장관을 연출해냈다. 중국 내 JYJ의 인기를 입증하는 순간이었다.

JYJ는 화려한 퍼포먼스는 물론 듣는 이들의 심금을 울리는 발라드 곡, 그리고 세 사람의 완벽한 하모니로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 따로 또 같이, 섹시하고 감미롭다!

JYJ는 이날 ‘완전체’로서의 매력을 십분 뽐내는 동시에 솔로 무대를 통해 각자의 개성에 맞는 또 다른 매력도 여과 없이 드러냈다.

김재중은 ‘디어 제이(Dear J)’를 열창, 록 감성이 돋보이는 무대를 연출해 콘서트를 더욱 화려하게 했고, ‘버터플라이(Butterfly)’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7살’을 열창한 김준수는 출중한 가창력으로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그는 이어 첫 솔로 정규 음반의 타이틀곡 ‘타란탈레그라(TARANTALLEGRA)’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파워풀한 ‘칼군무’에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더불어 박유천은 ‘서른’으로 팬들과 가까이 호흡했고, ‘그녀와 봄을 걷는다’로는 로맨틱한 매력을 발산해 팬들의 큰 함성을 얻었다. 그는 또 섹시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아이 러브 유(I Love You)’로 솔로 무대의 대미를 장식했다.

‘발렌타인(VALENTINE)’을 열창할 때는 준수, 재중, 유천 등으로 이어지는 멤버별 솔로 독무로 따로 또 같이,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기도 했다.

JYJ는 정규 2집 타이틀곡 ‘백 시트(BACK SEAT)’로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했고, 이어진 앙코르 무대에서는 ‘엠프티(Empty)’ ‘겟 아웃(Get out)’ ‘낙엽’ 등을 부르며 4년 만에 찾은 상해를 감동의 물결로 만들었다.

멤버들은 이날 “JYJ로는 4년 만에 상해를 찾았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객석을 가득 메워주셔서 정말 기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재중은 “아시아 8개 도시 중 상해가 중국의 마지막 공연이다. 중국 팬들의 기운을 받아 힘이 난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고, 김준수 역시 “빠른 시일 내 중국 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기약했다.

JYJ의 콘서트를 보기 위해 상해 공연장을 찾은 현지 팬 장슈아이(남, 23세) 씨는 “JYJ의 무대는 항상 놀랍다. 그 어떤 공연 보다 짜릿했고, 열정적으로 환호했다. 상해 팬들을 생각하는 모습이 말투 하나하나에서 느껴져서 감동했고, 앞으로도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다”며 “멋진 라이브는 물론,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3시간가량 절대 잊을 수 없는 시간을 선물 받은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장밍(여, 22세) 씨는 박유천의 ‘귀요미송’과 김재중의 파워풀한 무대, 김준수의 댄스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소중한 무대로 가득한 공연이었다”며 “멤버들이 무대 위에서 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듯한 모습이 좋았고, 여전히 순수한 소년 같은 모습들이 가득해서 보기 좋았다. 앞으로도 10년, 20년 영원히 JYJ의 팬으로 남고 싶다”고 벅찬 순간을 떠올렸다.

JYJ는 이로써 서울에서 시작해 홍콩, 북경, 베트남 호치민, 중국 성도, 대만, 그리고 상해에 이르기까지 아시아 8개 도시 투어 중 7개 지역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오는 25일 대미를 장식할 태국 공연만을 앞두고 있다.

상하이(중국)=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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