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이상호 감독 “세월호 사건 6개월이 지났어도 이같은 영화가 없다”

“6개월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이 같은 영화들이 없어 고통받는 다른 분들이 있을 것”

이상호 감독이 10월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 영화 ‘다이빙벨(감독 안해룡, 이상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아직 세월호 사건 수사가 진행중이며 6개월 밖에 안지난 시점에 영화를 만든 것이 빠른 것이 아니냐’는 시각에 이같이 답했다.

이상호 감독은 “6개월 밖에 안지났는데 벌써 이런 영화가 필요한가라고 말씀할 수 있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이가은 영화가 없지 않느냐”며 “시가와 관련해서는 제가 거론할 부분이 아닌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이미 6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도 세월호는 이미 철지난 유행가처럼 매도 당하고 있다. 한 마음으로 울어주던 유가족들은 거리에서 낭인들처럼 패대기 당하고 있다. 그 분들에게 아마도 6개월이라는 시간이 길게 느껴졌을 것이다. 그래서 하루라도 더 빨리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전했다.

또한 “제가 세월호 현장에 있으면서 제가 보고 들을 수 있는 모든 것들을 기록하려고 했다. 제가 감당할 수 있는 부분에서 모든 것을 보고 들으려고 했다. 다만 나머지 부분에 대한 자료는 언론사 카메라에 담겨있을 것이다. 그런 영상들이 튀어나오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호소했다.

‘다이빙벨’은 2014년 4월 16일 476명을 태운 채 진도 앞바다에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사건을 담은 영화로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주류 언론이 보도하지 않은 팽목항의 현장 담았다. 오는 10월 23일 개봉.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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