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한선화, 3년 만에 만난 이장우에 독설 “다시 찾아오지마”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한선화가 3년 만에 재회한 이장우에게 다시 찾아오지 말라며 끝내 가족을 버리는 초강수를 선택했다.

지난 22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 제작: DK E&M) 11회에서는 이장우와의 가난했던 신혼 생황과 힘든 산후 우울증을 견디지 못해 미국으로 떠난 한선화와 이장우가 다시 만나는 장면이 공개됐다.


고달프지만 열심히 싱글대디로 살아가던 이장우가 엄마를 찾다 잠이든 초롱이를 데리고 버스를 기다리던 중, 버스 광고에서 윙크하듯 미소 짓는 한선화의 얼굴과 마주하게 된다. 미국으로 떠났던 장미가 있던 것.

엄마를 그리워하는 초롱이를 위해 큰 마음을 먹고 한선화의 집 앞으로 찾아간 이장우는 한선화에게 “너 나한테 궁금한 거 없어? 니가 낳은 아이 초롱이, 궁금하지 않아?”라고 묻는다. 하지만 3년 전 미국으로 떠날 때 이장우와 아기에 대해 다 잊은 한선화의 태도는 차갑기만 하다.

한선화의 냉랭한 태도에 이장우는 “그땐 너무 어렵고 힘들어서 잘못 선택한 게 아닌가 생각했는데 정말 나와 초롱이를 버린거였구나. 혹시라도 돌아올까 기대했는데… 다시는 보지말자”며 그간의 티끌 같은 감정마저 지웠다.

집으로 돌아온 이장우는 초롱에게 “엄마는 미국에 없어. 고모가 잘못 안 거야. 초롱이 엄마는 하늘나라에 있어”라고 전했다. 고모 강세라로부터 엄마가 미국에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 부쩍 엄마를 찾는 초롱에게 엄마와 절대 만날 수 없다고 한 것. 3년의 시간 동안 한선화가 혹시나 돌아올까 기대했지만 한선화의 차가운 모습에 더 이상 그럴 리 없다고 판단한 이장우의 굳은 결심이 전달됐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우연히 CF에 출연했던 초롱이 드라마 감독에게 캐스팅되면서 한선화와 다시 한 번 마주칠 위기에 처한다. 한선화가 여주인공으로 출연하게 될 드라마에 초롱이 캐스팅 된 것.

이장우에게 차갑게 말한 한선화지만 혼자서 눈물을 훔치던 모습과 작은 아이에게 눈길을 주던 모습에서 꼭꼭 숨겨둔 모정을 드러내왔던 만큼 앞으로의 초롱이, 한선화, 이장우 세 사람의 이야기가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한편, 얼떨결에 부모가 된 철없는 대학생 이장우의 고군분투 생존성장기와 그에 얽힌 세 가족의 파란만장 스토리를 그린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장미빛 연인들’ 방송캡처)
고영권 이슈팀기자 /smuf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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