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허삼관’(감독 하정우)은 가진 건 없지만 가족들만 보면 행복한 남자 허삼관이 11년 동안 남의 자식을 키우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웃음과 감동의 코믹 휴먼 드라마다.

‘허삼관’ 측은 31일 허삼관-허옥란 부부의 세 아들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의젓하고 듬직한 첫째 일락, 꼼꼼한 둘째 이락, 귀염둥이 막내 삼락의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선을 잡는다. 세 아들은 각자 뚜렷한 개성으로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1600명의 경쟁률을 뚫고 ‘허삼관’에 출연하게 된 아이들은 까다로운 캐스팅 과정과 트레이닝을 거쳐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인다. 연출과 주연을 맡은 하정우는 “대한민국 모든 아역 배우들은 거의 다 만나본 것 같다. 아이들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철저히 준비했다. 오디션을 보면서 뒤늦게 알게 됐는데 첫째 일락이 역 남다름 군과 이락이 역 노강민 군이 ‘군도:민란의 시대’에 출연했던 사실을 알고 반가웠다. 그리고 삼락이 역의 전현석 군을 만났을 때 이락이와 실제로 정말 닮아 놀랐다”고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하지원은 “나에게도 이런 아들이 셋이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가 엄마처럼 연기할 수 있었던 것은 아이들의 힘이 컸다”고 말했으며 하정우는 “모두 정말 사랑스럽고 함께 촬영하며 정이 많이 들었다.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겠다는 생각으로 촬영했다”며 일락, 이락, 삼락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한편 ‘허삼관’은 내년 1월 15일 개봉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